영양군(군수:권영택)보건소에서는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인 수하계곡에 이동보건소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편안하고 친절한 우리지역의 이미지를 심어주어 다시 찾고 싶은 영양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에 대한 의료서비스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영양군 보건소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하계곡 등을 찾아오는 외부 관광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하여 7. 25일부터 8. 23일까지 이동보건소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보건소는 집중 휴가기간 동안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수하계곡 내 청소년수련원 야영장에 설치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간호사와 행정요원(2인 1조)이 현장에서 응급처치, 금연ㆍ절주상담, 성인병검사, 식중독예방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양군특산품과 군정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8월 2일(일)까지 이동보건소를 운영한 결과 응급처치 받은 환자는 1일 40~50명으로 주로 외상, 벌레물림, 두통, 소화불량, 화상 등이었고 대부분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해주어 관광객들이 계속 휴가를 즐기는데 지장이 없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1일 80~90명의 관광객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양군에서는 앞으로도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서 도와주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영양군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