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의 자매결연기관인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여행 및 현장체험 학습이 7.30.~31. 이틀에 걸쳐 영양군 일월면에서 실시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 주민자치센터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도심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동하는 자연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였다.

어린이 생태여행 및 현장체험학습은 일월산 계곡 자연생태 체험, 자생화 공원ㆍ반딧불이 천문대를 둘러보는 생태학습, 주실마을 및 지훈문학관을 방문하는 문화유적 관람, 야생화 음식만들기 및 복숭아, 자두를 직접 따는 현장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40여명의 중학생들은 도시에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일월산 계곡에서 가재와 물고기를 잡고,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에서 본인들이 직접 먹을 열매를 따고, 야생화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친구들과 나누어 먹고, 용화2리의 대티골 황토방 펜션에서 각종 체험으로 지친 몸을 개운하게 풀었다.

정재한 일월면장은 도시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여행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마을 주민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