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 RIS사업단(단장 이종화)과 안동대 해양바이오산업연구소, Agro-bio 누리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해양바이오산업 포럼』(부제:경북해양바이오산업 현황)이 5월 11일(월) 오후 2시 안동대 평생교육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경북 융ㆍ복합 바이오산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 공유와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포럼에는 안동대 이희재 총장을 비롯, 김충곤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장, 장래웅 경북테크노파크 원장과 한국해양수산진흥원 등 인사 및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해양바이오산업에 대한 산ㆍ학ㆍ연ㆍ관의 기대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동대학교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지역혁신특성화)사업단은 지역연고사업진흥사업단으로 경북북부지역의 풍부한 한방 및 농업자원을 이용한 농업바이오 산업(Agro-)에 청정 해양수산자원의 우수원자재 공급력을 바탕으로 해양바이오산업(Marine-)의 융합을 통해 안동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의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자립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미 지역 기업을 위한 해양소재 개발의 기술개발과 각종 워크숍, 지역 유관 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의 네크워크는 물론, 국내외 박람회 지원, 특허 지원, 디자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최근 지역 기업인을 위한 전문가 초청 산학전문인력양성 과정을 12주에 거쳐 성황리에 끝내는 등 지역의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대 해양바이오산업연구소는 경북 지역전략 산업인 해양바이오 분야를 지역기반의 농업바이오 분야와 연계하여 학제적 융합학문으로 발전시키고, 경북 북부 지역의 중추 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교내·외 우수 연구진을 결집시켜 지역기업 및 국가연구소와 협력하여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기술개발 과제 및 지역혁신 사업을 기획, 수행하여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소와 더불어 내륙에서도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해양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Agro-Bio 누리 사업단, 대학생·대학원생 등 미래 해양 및 농업바이오 인력의 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누리사업단과 함께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중앙 정부와 경상북도의 21세기 첨단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토해양부의 <마린바이오21사업>에 있어 지역에도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 바이오 연구 활동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나 장기적으로 육성 비중 및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육성 영역의 세분화와 전략이 지역 해양바이오산업의 질과 생산성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이번 해양바이오산업포럼은 해양바이오 사업 계획 추진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