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명륜동 제2기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단장 윤태하)은 24일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밝은 퇴계로 길 만들어 볼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총 3회 진행될 「밝은 퇴계로 길(배려캠페인)」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제1기 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서는 “지켜야 할 약속! 지켜야 할 공간!”이라는 주제로 길원여고와 역전지구대와 함께 총 7회에 걸친 『밝은 퇴계로 길 (주차)』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첫 행사는 신안현대아파트와 안막현대아파트에서 입주민의 유동이 많은 퇴근 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명륜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 30여 명과 입주자 대표회장 등이 참여했다.

층간소음, 흡연, 분리수거, 주차질서 등 공동주택에서 서로 배려가 필요한 사항을 비롯해 인사하기, 아파트 근로자 존중하기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으며 이와 함께 아파트 주변 이면도로 환경정비를 실시해 클린시티 가꾸기에도 동참했다.

윤태하 추진단장은 “추진단의 캠페인 활동으로 이웃 간 배려가 생활화됨으로써 밝은 퇴계로 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민명원 명륜동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명륜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더 밝은 명륜동을 만들어 가는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