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3월 13일 오전 11시 봉화읍 문단리에 위치한 도촌알찬작목반에서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친환경 왕 우렁이 및 미꾸라지 양식시설』지원에 대한 준공식을 엄태항 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다.

이 양식시설은 2억4천여만원이 지원되어 2천723㎡에 부화장과 사육시설 등을 갖추었고, 금년 5월부터 해충방제와 제초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농법용 왕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관내 친환경농법 벼 재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우렁이 농법은 다른 농법에 비해 실천하기 쉽고 비용도 적게 들며 제초효과가 뛰어나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고 더불어 환경보전 및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에 적합하다.

봉화군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사료와 농자재 값이 크게 오르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농가에서 왕 우렁이 및 미꾸라지 농법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법 기술지도 강화 및 친환경농산물 브랜드화, 인증면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