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은 지난 25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한 『똑똑똑 우리동네 안테나』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옥동 통장 34명으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똑똑똑 우리동네 안테나』는 통장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즉시 옥동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에 신고해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맞춤형복지팀은 신고된 대상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담을 실시하며, 긴급지원,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신청, 후원물품(쌀, 라면 등)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올해는 ‘고독사 예방’에 중점을 두고 독거노인 등 1인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똑똑똑 우리동네 안테나』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주희 옥동장은 “이웃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우리동네 안테나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통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주민이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