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월드 피클볼 챔피언쉽 코리아’(2024 WPC) 대회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안동 시민운동장 테니스장 내 특설구장에서 열린다. ‘2024 WPC KOREA’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회며 총 11개국에서 380여 명(선수 290여 명, 관계자 9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피클볼 글로벌(Pickleball Global)이 주최하고 WPC 준비위원회(안동시 피클볼협회, 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피클볼 코리아 등)가 주관한다.

피클볼 글로벌(Pickleball Global)은 2024년 기준 전 세계에서 154개의 피클볼 대회를 직접 개최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피클볼 글로벌 단체다.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조성원 교수는 “피클볼은 세계적으로 이미 크게 성장했으며 2032년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피클볼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국내에서 학교 체육으로도 널리 확산 중인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스포츠 종목이다”며 말했다. 

또한 “피클볼 최강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학생 40여 명은 선수로 참가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및 대회 운영진으로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국제대회 현장 실무 역량이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