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는 경북 특화 백신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대학 및 국내 백신 관련 기관과의 정보 교류 및 소통을 위한 '국가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 및 미래 방향 공동 포럼'을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기관으로 신설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질병청 공공백신기술센터,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 임재환 교수, 윤선우 교수 대표로 교내의 백신산업연구소, 글로컬대학사업단, LINC3.0사업단, 특성화학과육성사업단의 주관 및 주최로 진행됐다.

행사는 국립안동대 백신관련 학과 교수 및 15개 공공기관이 참석했으며 백신 분야를 대표하는 산업체, 대학,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전공 학생 등이 참여해 국가 백신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략 방안 마련 등에 대해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의 총괄 주제는 '국가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 및 미래 방향 도출'이며 3가지의 소주제로 나눠서 진행됐다. 대학과 기관의 상호 간의 지·산·학연 허브 구축을 통해 백신 기술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백신 특화 교육 지원체계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강연이 이뤄졌으며 이후 백신 문제해결 역량 강화, 연구개발 지원 및 사업화 성장, 글로벌 융합인재 육성 등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는 글로벌 백신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학생의 백신기업 채용 지원 확대와 기업 연계 백신 특화 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해외 백신협력 기관과의 인턴십과 연구 협력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선우 백신생명공학과 교수는“국립안동대와 각 백신 기관별 역량을 발표하고 장점을 나열해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백신연구 인프라의 연계 발전 방안이며 대학과 기관의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포럼을 총괄 진행한 임재환 LINC 3.0 사업단장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국립안동대가 주관이 돼 진행한 이번 포럼은 국내 백신산업 관련 구성원 간 다양한 연계를 통해 국가 및 경북 백신산업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행사가 됐다”며 “향후에도 국가 백신산업 발전을 이루는 데 국립안동대가 중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