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는 지난 27일 센터 내 교육장에서 ‘2023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 및 발대식’을 실시했다.

7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15주간 약 3개월의 동안 ‘도배ㆍ집수리’와 ‘이미용’ 두 강좌를 열어 봉사활동을 원하는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했다.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대표하는 사업이다. 지금도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전문자원봉사자들이 활발하게 자원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령화 등 시대 흐름에 따라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는 수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꾀하기 위해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전문자원봉사자 아카데미는 하우징 나라(대표 김주열)에서 ‘도배ㆍ집수리’ 수업을, 캣츠 미용실(원장 김은선)에서 ‘이미용’수업을 맡아 진행해 약 25명의 수료생이 앞으로 전문자원봉사단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수료식과 발대식을 통해 제2기 도배·집수리 전문봉사단 10명(회장 조기태), 제5기 이미용 전문봉사단 15명(회장 박혜영)은 앞으로 전문자원봉사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봉사단원들과 결의를 다졌으며, 안동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봉사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오늘 수료식 및 발대식을 기점으로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