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안동시난연합회 가을 엽예품 전시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 34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안동시난연합회가 주최해 한국춘란 엽예품 약 120점이 전시됐다. 대표 출품작으로는 대상을 수상한 안동난사랑회 김순동 회장의 중투호 ‘신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난사랑회 김중수 회원의 단엽복륜 ‘신라’, 안동난사랑회 이재학 고문의 복륜 ‘계백’ 등이 있다.

안동시난연합회는 매년 난초 전시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에는 봄과 가을 2번에 걸쳐 회원들의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안동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난 문화의 발전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동시난연합회 회원들의 난에 대한 꾸준한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 찬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던 난의 아름다움을 전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