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 예안면분회(분회장 김태익)는 15일 지회 2층 강당에서 예안면 16개 경로당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한궁은 투호와 국궁 그리고 서양의 다트의 장점을 모아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생활체육이다. 양손 운동을 통해 좌, 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을 기르고 신체 좌우 평형성을 향상하는 노인여가 프로그램으로 경로당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16개 경로당에서 예선 2회전을 통해 8개 팀을 선발하여 결선을 치르며 경로당별로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는 1등 귀단2리경로당 2등 정산리시장경로당 3등 삼계리경로당이 차지했다.

김태익 예안면분회장은 “오늘 경기로 그동안 경로당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최종욱 예안면장은 “앞으로도 노인 여가 활성화와 경로당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궁대회는 김태익 예안면분회장의 시상식과 폐회사로 마무리했으며 화합의 장을 가진 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