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31일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점심식사 대접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태화동 소재 2개 경로당(태화, 태화아파트)에서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60인분의 유부초밥 도시락을 주민자치위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말벗도 되고 1일 자녀로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식사를 함께한 어르신은 “오늘 유부초밥을 처음 먹었는데 맛도 있고 이렇게 아들, 딸들이 찾아와 같이 있으니 외롭지 않고 너무나 즐겁다”라며 행사를 준비하고 경로당을 방문해 준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달흠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어버이날 이후 두 번째로 경로당을 찾아왔다, 이 시대의 든든한 기둥이며 버팀목이신 어르신들께 자주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라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우리 동네 경로당 지킴이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균 태화동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5월의 마지막 날! 특별한 도시락과 함께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섬기는 행정을 펼쳐 행복한 태화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