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보건소(건강증진과)는 24일 주민건강지원센터 보건교육실에서 각 읍·면·동에서 추천된 22명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형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등으로 시민들의 급격히 낮아진 신체 활동률을 높이고자 4,300만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 시민 걷기 생활화 분위기 조성에 전력을 다한다.

이 사업은 5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간 중 6회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 과정은 만성질환예방 건강관리, 2급 걷기지도자 양성, 정보화 교육 등으로 운영되며, 특히‘굿바이 고당 건강리더 양성자는 지역 주민의 건강(혈압·혈당, 운동, 영양)을 관리하고 활기 넘치는 마을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선다.

또한, 보건소는 주민자치협의회와 연계하여 2급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자치협의회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 걷기 그룹 조성 등으로 비만·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지도자 양성 및 지역 협의체와 협업하여 주민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