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석)은 지난 11일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안동지회와 연계하여 문경새재 일대로 ‘YOU&ME 힐링 나들이’를 떠났다.

 ‘YOU&ME 힐링 나들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우울감과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더욱 나은 문화·여가생활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46명, 직원 및 기타 관계자 17명 등 총 63명이 참여하였으며, 문경새재 걷기대회 및 문경단산모노레일 탑승 체험 등이 진행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도 이후 3년 만에 다시 진행된 행사로, 이번 나들이를 계기로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과 정서적 소외감이 해소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되어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원만한 대인관계 기술 습득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장이 되었으면 한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나들이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