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는 에쓰와이이앤씨(회장 안영모)와 산학교류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2021년 에쓰와이이앤씨 산학장학생 제4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신민경(국어국문학과, 20학번) 학생 등 총 45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가정형편이 어렵더라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생활비 및 교재비를 지원하게 됐다. 금회 장학금으로 4천 5백만 원이 지급됐다.

지난 2017년 안동대는 에쓰와이이앤씨 주식회사(전, 세영종합건설)와 지역 산업에 필요한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산학협약을 통해 안동대는 안동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에쓰와이이앤씨는 그에 필요한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교육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름다운 환경과 건강한 건축문화를 기업이념으로 추구하는 에쓰와이이앤씨는 2009년도부터 안동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대학발전기금 총 3억 원을 출연했다.

에쓰와이이앤씨 안영모 회장은 “지역 산업 발전과 미래형 주거공간 창조의 선도기업을 목표로 노력하는 기업가으로서 안동대에 다니는 학생들이 등록금과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나아가 이 자리의 모든 장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특히, 안동지역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태 총장은 “에쓰와이이앤씨 안영모 회장님의 지역 사회 공헌에 대한 마음과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넓고 깊게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현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사학과 선우준 학생은 “2021년 이곳 안동대에 입학한 이후 가정사정으로 부모님의 경제적인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해가며 생활하고 있는데 장학생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 제가 원하는 바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전문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소중한 장학금을 주신 에쓰와이이앤씨와 안동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참석자를 대표해 고마움을 전했다.

안동대 관계자에 따르면, 에쓰와이이앤씨 산학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은 2017년도부터 4회째 맞게 됐으며 지금까지 총 178명의 장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에쓰와이이앤씨는 안동대 장학사업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기금 출연을 해주고 있으며 그 뜻에 부응하기 위해 안동대는 바른 됨됨이로 지역과 함께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