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흥래, 이수형)는 9월 14일(화)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위기가구(40세대)에 서구동 이웃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푸짐한 명절음식(시가 300만 원 상당)을 나누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나눔행사는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절 기획사업으로, 추석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신체적 여건 상 명절음식을 마련하기 어려운 가정에 이웃들의 나눔으로 준비한 소중한 먹거리(소불고기, 돈육, 계육, 과일, 떡, 만두, 두부)를 전달하고 서로 돕는 마을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본 기획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신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추진될 수 있었는데, 현재까지 따뜻한 나눔에 함께하기로 한 서구동 ‘사랑 나눔 가게’는 총 23개소(연간 기부환산금액 17,640,000원)이다.

이수형 민간위원장은 “자칫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이 있을까 염려된다. 이번 나눔행사가 주위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서구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신시장 상인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