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권영춘 교장)는 지난 12월 17(목)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로부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스포츠단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안동영명학교 설레임배구단이 진흥상을 수상했다.

안동영명학교 설레임배구단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스페셜올림픽 통합스포츠 배구단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스포츠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평소 설레임배구단은 발달장애 학생들, 지도교사와 지역 고등학교 배구부가 함께 운동하면서 실력을 길러왔고, 특히 본교 학생들은 ‘배구 경기를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배구의 묘미를 느꼈다.’고 연습 과정을 이야기했다.

배구를 함께한 김모군은‘서로 서로 함께 뛰고 공을 받으면서 재미를 느꼈으며,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고 하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고, 이에 권영춘 교장은 ‘굵은 땀방울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친구들을 격려하고, 지도하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