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별다른 조기 기구나 재료 필요없이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링도너츠를 만들어보자

※ 사용한 재료
1. 밀가루 450g, 설탕 180g, 베이킹파우더 10g, 소금 5g, 탈지분유, 바닐라향 약간
2. 계란 4개, 버터 70g

※ 만드는 방법
1.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탈지분유, 바닐라향을 곱게 체에 친다.
2. 볼에 계란, 설탕을 넣고 저어준다. 약간 걸쭉해 지면 버터 녹인것(중탕으로)을 섞어준다.
3. 2번 재료에 1번을 섞으면서 저어주며 반죽한다.
4. 반죽한 것을 비닐을 덮고 냉동실에 20분 정도 넣어둔다.(부드럽고 바삭하게 하기 위함)
5. 4번 재료를 팬에 놓고 두께 약 1cm 정도로 밀어준다.
6. 도너츠 모양 찍기로 모양을 찍는다.(모양찍기가 없을 경우 적당한 사이즈의 컵으로 찍어주면 된다)
7. 튀김기름 180℃의 온도에서 약 3분간 튀겨준다. 이때 한면당 약 1분 30초정도가 적당하고 한번만 뒤집어준다.
8. 노릇하게 튀겨지면 건져서 뜨거운 상태에서 계피가루와 설탕을 골고루 묻혀준다.

빵 도너츠가 아닌 바삭하면서도 쿠키 느낌의 도너츠이다.
단것을 싫어라 하시는 분들은 마지막 단계를 생략하시면 좋으실 듯... 베이비유도 생략했답니다^^

도너츠를 튀기는 내내 고소한 냄새가 나의 코를 자극했다.
7살짜리 조카 수환이랑 함께 만들었는데, 특유의 창의력과 4차원의 필을 살려서 기상천외한 모양의 도너츠들을 만들더군.
하지만 튀기보니 형용할 수 없는 모양이 나왔다 ㅎㅎㅎ
자기가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니 더 맛있다고 수환이가 너무너무 좋아했다~~
기사를 올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생각하니 침이 꼴깍 넘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