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24일 오후 2시 안동 구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 극복 주간 행사’는 다양한 체험·전시 등을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정보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12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홍보와 안내, 치매·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상담, 인지프로그램 체험 등을 진행했다. 오는 27일까지는 안동시보건소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치매 보듬 마을, 치매 환자 쉼터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도 전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 극복 한마음 걷기 행사, 캠페인, 인터넷·SNS 홍보, 찾아가는 치매 예방 및 파트너 교육, 치매 극복 선도단체 양성, 치매안심센터 리플릿을 공공기관에 비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