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사학과 김 민(석사과정) 학생이 최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개최한 「2019년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정기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은 ‘인스타툰 <페미툰>의 스토리텔링 방식에 관한 연구?인스타그램의 ‘자기표현을 넘어선 실천적 참여’ 가능성-’이다.

학생은 과시적 자기표현의 수단이었던 인스타그램이 인스타툰을 통해 실천적 참여의 성격으로 변화하는 양상에 주목하여, 이에 대한 변화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인스타툰 <페미툰>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을 분석하여, 인스타툰이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사회문제의 개선 및 변화를 목적으로 활용된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또한, 하버마스의 공론장 이론을 확장시켜 인스타그램의 공론장 기능 가능성을 연구하였고, 신선한 주제로 좋은 평을 받았다.

이번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하계정기학술대회에선 ‘축제와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로 현대사회에 다양한 현실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해결책과 방안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총 5명이 우수논문 발표자로 선정됐다.

김 민 학생은 “태지호 교수님께서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도편달을 해주신 덕분에 우수논문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일처럼 열심히 조언해준 학우들의 도움이 컸다.”며, “교수님과 학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