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대학생들에게 전공 분야에 대한 직무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28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29세 미만으로 경북도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졸업생 포함)이나 부모 또는 신청자가 도내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다. 시에 따르면 안동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학부모)을 우선 모집할 계획이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은 하계 방학 기간인 7월부터 8월 말까지 2개월 시행하며, 근무시간은 주 4일(1일 8시간)이다. 나머지 3일은 취업 준비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역 내 공공기관의 수요를 조사해 참여 기관과 모집인원을 결정했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3명),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4명),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 용상분관(2명), 한국국학진흥원(8명), 안동시시설관리공단(2명), 경북독립운동기념관(3명), 경북신용보증재단(2명),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4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