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산악연맹 회원 200여 명이 7월 30일(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2017 국토사랑 백두대간 1일 종주 대회’를 진행한다.

  안동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안동시·안동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종주는 국토를 상징하는 백두대간 구간을 36개 구간으로 나눠 동시에 진행하며, 종주 거리는 740㎞이다.

  출정식은 7월 29일(토) 오후 3시 탈춤공연장, 해단식은 8월 2일(수) 저녁 7시 인공암벽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종주를 위해 안동시 산악연맹에서 지난 4월 계획을 수립해 구간별 팀장을 공모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종주하는 동안 2시간 간격으로 대원들의 사진, 상징이 될 만한 지형지물의 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진행결과도 파악하면서 산행한다.

  안동시 산악연맹 관계자는 “백두대간 종주를 통해 국토사랑과 산악문화의 대중화와 산악인으로서 긍지를 고취시킬 목적으로 행사가 마련되었다. 그리고 ㎞당 1만원, 총740만원의 공동모금을 목표로 하고, 조성된 후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사회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