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과 하회마을 주민들의 문화생활증진을 위해 낙랑우리가락 연구소(소장 김향숙)가 시행하는 국악공연(찾아가는 아리랑 아리얼쑤)을 개최할 예정이다.

  낙랑우리가락 연구소는 2015년에 설립해 안동 지역 내 학교, 요양원과 병원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우리가락을 알리며 봉사해 오고 있다. 하회마을 내 국악공연은 지난 5월 14일에 이어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2회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국악공연은 하회장터 팔각정에서 6월 11일(일) 낮 12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사물놀이(퓨전 풍물장단) 무지개 난타 15명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민요, 해금연주, 실용음악, 아리랑 연곡, 매화타령·안동아리랑 쓰리랑 등이 있으며 관람객이 참여하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소장 고재완)에서는 “이번 공연은 100만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회마을을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