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 새마을 협의회(회장 배명근)와 부녀회(회장 이명숙)에서는 11월 1일(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영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명과 각 기관단체장을 모시고 태화동 어르신 초청위안잔치를 개최한다.

  지난 98년을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는 어르신 초청위안잔치는 태화동 남녀 새마을지도자회가 경로효친정신을 계승해 후세들의 귀감이 되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특히 행사는 그동안 헌옷 모으기, 고철 모으기, 국기달기 사업 등을 통해 얻는 수익금과 함께 회원들의 특별회비로 치러진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태화동 농악단의 신명나는 농악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개회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11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도 준비됐다.

  이어 태화동 새마을부녀회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해 부모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21개 경로당별 노래자랑과 식후 공연, 푸짐한 경품으로 어르신들이 맘껏 즐기고 흥겨운 시간을 보내시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재도 초청잔치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태화동이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지역전통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