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 지원과 지역 내 뜻있는 일반 기관, 기업,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9월 공연’이 26일(토) 오후 3시 안동국제탈춤축제장 경연무대에서 안동YMCA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도 안동국제탈춤축제의 한 부분을 담당해 축제장에 흥겨움을 더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일조를 할 것이다. 아직은 풋풋하고 미숙한 실력이지만 청소년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축제에 참가해 함께한다는 데 의의를 두며 청소년들 스스로 존재감과 다음 세대의 주역임을 자각하고 인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연무대에서 선보일 중?고등학교의 대표 동아리 10개팀은 댄스, 음악과 함께 축제의 의상과 분장으로 페이스페인팅, 가면 등을 쓰고 열정의 무대를 만들 것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상호간 소통과 선의의 경쟁으로 축제장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동아리 어울림 마당은 문화의 거리에서 매월 1회 실시하는 상설 공연으로 지역민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이런 무대를 통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훗날 지역을 빛낼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