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오상일(63)회장과 회원사 대표들은 25일 오후 안동지역 제18대 국회의원 입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안동간고등어 공단조성사업>공약채택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공단조성사업을 선거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 생산업체들은 1999년 브랜드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17개   업체가 연간 8,000톤 간고등어를 생산해 약650억 원의 매출과 500명 이상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나 해안이 아닌 내륙에 위치한 지리적인 요건 불충분으로 정부로부터 예산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안동간고등어공단이 조성된다면 전통적인 간고등어 공정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간고등어박물관과 방문객들이 간고등어를 직접 만들어 보는 간잽이체험장, 간고등어와 지역의 토속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전문 식당들을 민자로 유치하고 정기적으로 간고등어축제를 여는 안동간고등어 타운을 꾸밀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번 총선 입후보자들은 안동간고등어 공단조성사업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해야할 사업이라며 선거공약 채택에 모두 한 목소리로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