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9월 18일(금) 오후 3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동출신 이일영 공군중위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 선양을 위한 추념식을 이일영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류영관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공군참전자회 김용수 명예회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공군참전유공자회원, 故유치곤 장군 호국정신 보존회 양득모 회장과 회원, 지역 보훈단체장, 유가족, 온혜초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총발사, 헌화 및 분향, 감사편지, 추념사, 인사 등 의식행사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6.25전쟁 65주년, 분단70주년을 맞이해 호국영웅알리기 사업으로 안내판, 벤치, 태극바람개비 등으로  이일영공원 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나라사랑 정신을 가질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안동시는 이일영 공원에서 열린 추념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참전용사의 명예선양과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범시민적 안보의식 결집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