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8월 7일(금) 오전 9시, 영양고추시험장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 품종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 대학교수, 고추 육종회사, 관련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배 애로사항, 품종 선택방법 등 유익한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매년 150여종의 새로운 고추 품종이 종자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수량, 병해충, 생리장해, 품질 등에 대한 정보가 없어 농업인들은 좋은 품종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영양고추시험장은 다양한 품종을 재배해 전시하고, 풋고추와 홍고추를 직접 현장에서 보고 품종을 선택을 할 수 있으며 현장 재배 시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평가회에서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올해 고추농사에 대해 종합평가’와‘고추 품종 특성과 고추 재배기술’에 대한 특강이 있고, 영양고추시험장에서 국내 8개 종묘회사의 시험재배와 전시포 83개 품종에 대한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주요 품종별 홍고추 전시, 신기술 재배화판, 육성품종 홍보 등 볼거리를 제공해 고추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이번 고추 종합평가와 품종소개, 현장평가를 통해 품종별 생육상황, 병저항성 검정, 매운맛, 당, 색깔 등을 분석함으로써 농업인들이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우량품종 선택기회와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추진목적>
 ㅁ 지역 명품 고추산업을 위한 후기관리 교육 및 품종선택
 ㅁ 현장견학으로 우량품종 선택 기회제공 및 농가소득에 기여
 ㅁ 고추산업 활성화에 대한 연구·지도의 화합, 상생 도모

<행사개요>
 ㅁ 일    시 : ’15. 8. 7(금)  09:00 ~ 16:00
 ㅁ 장    소 : 영양고추시험장 품종 전시포 및 농업기술센터
 ㅁ 참석인원 : 약 500여명
     - 농업인 450명
       (고추연구회원 : 100명, 고추 재배농업인 : 350명)
     - 유관기관 50명
       (원장, 도의원, 군수, 영양군의원, 대학, 원특원, 유통공사, 고추마이스터 대학, 종묘회사 및 시군센터 관계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