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룡 봉화 부군수는 전국적으로 7명의 폭염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김 부군수는 봉화읍 소재 내성1리 경로당을 비롯하여 4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무더위쉼터에 냉방기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건강관리법과 기온이 가장 높은 한낮시간대의 야외활동 및 외출자제를 당부했다.

 김 부군수는 손수 구입한 수박과 봉화군에서 자체 제작한 부채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무더위쉼터 이용 중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펴보았다.

한편 봉화군은 폭염에 대비하여 노인시설 34개소, 금융기관 3개소, 마을회관 3개소, 면사무소 8개소, 보건소 4개소, 복지회관 2개소, 종교시설 1개소 등 총 55개소에 대하여 무더위 쉼터를 지정· 운영 중에 있으며 무더위쉼터 내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를 위한 에어컨 작동 상태 및 위생·청결 상태, 무더위 쉼터 간판부착, 폭염시 행동요령·응급조치요령 비치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