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양군협의회는 17일 오후 5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영택 군수와 자문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민주평통 영양군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하는 17기는 4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15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지역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통일정책에 자문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권영택 군수는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축사를 통해 “적극적인 자문위원 활동으로 민주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어느 시군보다 앞장서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동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자문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지역화합과 지역발전에 초석이 되고 나아가 조국 통일을 이룩하는데 힘을 보태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2부 정기회의에서는 2년 임기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임과 향후 협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