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가 첩첩산중 산골마을인 경북 영양군 청기면을 찾아와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감동을 선사하였다.
 
지난 9일 오전 10시 농은고리(農隱古里) 청기면(면장 김덕종)복지회관 앞마당에서 권영택 영양군수와 남천희 도의원 및 군의원들 각급 기관단체장과 청기 면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골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로 을미년 액매기 지신밟기와 풍년농사를 기원해주는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청기면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의 초청은 청중권역종합정비사업 이동호 추진위원장이 문화교류와 청기면 주민자치의 창의적인 발상이 곧 지방문화와 경제, 나아가 국가 경쟁력에도 큰 영양을 끼침을 자각하여 청기면이 가지고 있는 고유 풀뿌리 문화컨텐츠인 정월액매기 지신밟기를 창조성있게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원 16명의 힘든 발걸음과 재능기부 공연에 영양을 대표하여 감사를 표했고, 또한 청기면 전 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주민모두가 문화/이웃 공동체의식으로 행복한 청기면을 만드는데 앞장 서줄 것과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을 만드는데 선봉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