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2월 10일 수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8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제13기 영양여성대학」개강식을 가졌다.
영양여성대학은 문화, 교양, 건강, 예술 등의 강좌로 구성, 오는 4월 2일까지 매주 화, 목 주 2회 총 1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내용으로는 건강관리, 커피 인문학 등 교양강좌와 현대인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가요교실, 도자기공예, 양초공예,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에서 경북여성인물 1호로 재조명되어 일상의 삶을 역사로 만든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삶과 교훈’에 대한 이돈(석계 이시명선생 13대손)선생님의 특강이 이어져 여성의 삶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잠재된 여성능력 개발 등 지역여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여성대학이 수강생 여러분에게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영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양여성대학은 지역 여성들의 교양증진 및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85년 개설,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 지역의 대표적인 평생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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