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라이온스클럽 회원인 천영호씨는 12월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가구에 겨울을 나기 위한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쌀, 라면, 과일, 세제, 휴지 등 30만원 상당으로 현대자동차의 불우이웃돕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또한 천영호씨는 자비로 마련한 소고기를 전달하며 추워진 날씨에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 할머니에게 온정을 전했다.

 
생필품을 전달받은 봉화읍 해저2리 솔안마을에 사는 허남숙 할머니(89세)는 “지난 번 연탄에 이어 이렇게 생필품까지 도와주어 이번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하시며 한분 한분 손을 꼭 잡아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천영호씨는 현대자동차 판매사원으로, 지난 10월 16일 봉화라이온스클럽에서 진행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때 방문한 허남숙 할머니와 인연이 되어 어렵게 사시는 할머니를 잊지 못하고 또 한 번 할머니를 방문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