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이 10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안동시는 첫날인 21일에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훈련 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문제해결형 토론훈련으로 실시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지역특성 민방위훈련으로 와룡면 소재 와룡산에서 산불진화 훈련과 새싹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화재대피훈련이 실시되고, 오후 2시30분부터는 송천동 길주요양병원에서 화재, 정전에 대비한 의료기관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서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안동시 석동선착장 일원에서 안동호 선박사고 및 수질오염 대비훈련 현장 실제훈련으로 실시되고, 선착장 주차장에서 안전문화운동 일환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을 실시한다.

  특히 현장 실제훈련은 안동호에서 선박 간 충돌사고로 사상자 발생과 선박화재, 유류유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되며, 참여기관은 안동시를 비롯해 안동소방서, 안동경찰서, 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 육군제3260부대, 안동병원 등 3개 의료기관, 안동시수난구조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적십자봉사회,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16개 기관?단체가 민관군 합동훈련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점부터 신고, 상황전파, 현장출동의 신속성을 점검하고 인명구조에 최우선을 둔 사고수습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재난대응 기관단체 간 협업체계 점검, 재난관리자원 동원 실태, 대응매뉴얼 검토, 문제점 발굴 및 평가??환류 등을 실시해 실제적으로 재난 대처가 가능토록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안동시 안전관리실장(김광섭)은 “시민행복은 시민안전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명감으로 각종 재난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이러한 대응훈련 실시와 평시 대비태세를 강화하겠으며 또한, 시민들 스스로 주변에 위험요인 점검과 제거를 통하여 사고와 재난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안동시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