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9월 12일(금) 오후 2시30분 안동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시민, 학생, 의료관계자가 참가하는 2014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생명존중 홍보캠페인 행사 를 개최한다.

  안동시와 안동시정신건강증진센터, 안동병원 생명존중위기대응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사랑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생명존중 서약서 낭독, 희망풍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참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우울증 검사를 통한 전문가의 상담과 나무문패 만들기, 희망메시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명존중 사업을 추진해온 각계각층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은 개인이나 국가의 가장 소중한 자원이자 목표”라며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방중심의 건강정책을 펼치고,

  특히 저소득층, 거동불편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안동,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행복한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고 본 운동에 각계각층에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