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무한경쟁 시대에 발맞춰 농업도 생산에 주력하는 1차 산업의 범주를 벗어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기반으로 가공, 직거래와 농촌체험, 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으로의 도약이 절실하다.

이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블로그, 밴드 및 SNS를 적극 활용한 홍보와 농산물 가공, 전자상거래 운영, 농산물 마케팅 등의 과목 편성으로 3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16회에 걸쳐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추진한다.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기초 및 심화과정 교육을 이수한 중급 수준 이상의 정보화 능력을 보유한 농업인 48명을 대상으로, IT시대의 농산물마케팅 전략과 스토리텔링, 의사전달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야간교육(19:00~22:00)을 실시한다.

낮에는 생업의 현장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기술 향상에 주력하고, 밤에는 전문가 육성과정 교육을 통해 온, 오프라인을 연계한 농산물 홍보 전략과 유통거래 스킬 육성에 주력해 미래농업의 선구자를 향해 한 발 앞선 행보로 경쟁력 있는 안동 농업인CEO 육성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와 급변하는 지식정보화 시장에서 요구되는 정보화 기술을 통한 농산물 판매의 다각적인 마케팅 기법 등 e-비즈니스 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6차 산업 선두주자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