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는 3월 3일 센터교육관에서 의성군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글로벌가족학교를 열어 다문화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가족학교는 언어?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가족 간 갈등으로 인해 심각한 가정문제로 전이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구성원별 소규모로 맞춤형 교육을 준비하였으며 년4회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가족학교는 2013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고 있으며 시부모, 배우자, 결혼이민여성 등 가족 구성원별로 모집하여 주제에 맞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가족의 역할과 의사소통방법 등 구성원에 맞는 주제를 정하여 각각 교육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으로 추진되며 이번에 진행된 글로벌가족학교는 일과를 마친 오후 7시에 교육을 시작하였지만 각 읍면에서 80여명의 가족들이 센터에 모여 가족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글로벌가족학교가 장기적 프로젝트인 만큼 시부모, 배우자, 결혼이민여성, 자녀들이 성실히 참여하여 다문화가족 서비스가 양적확대가 아닌 질적 수준을 높여 가족간 상호배려와 평등적 관계정립으로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