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27일 11시부터 의성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자상거래 등 유통구조의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전통시장을 애용하자”는 켐페인도 실시했다.

의성군은 행사에 앞서 지난 24일 11시 군청회의실에서 가진 기관장 회의에서 김복규 군수는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를 활성화하여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설맞이 용품과 선물은 믿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우리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의성군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매년 1인당 3~5만원 상당을 자율 구매했지만 올해부터는 공무원 복지 포인트에서 10%를 일률적으로 구입하기로 하고 이번 설에는 940여명이 1인당 4만원씩 38백여만원을 구입하였으며, 관내 기관단체에도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토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