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촌지도자 안동시연합회(회장 권기택)에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농촌지도자 안동시연합회와 각 읍면동회 임원 70명을 비롯해 단체장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활동 회원에 대한 권영세 시장의 표창패와 김광림 국회의원의 표창장, 그리고 우수활동 읍면동회에 대한 상장수여, 시장님의 격려사, 축사로 이어졌다.

그 동안 (사)농촌지도자회는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지역사회에서 시범영농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향상,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목적으로, 20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와 1,000여명의 회원들로 조직 활동하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농촌현장에서 녹색혁명을 완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해 풍요로운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 날 권기택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농산물 가격이 하락과 FTA 등 시장 개방화에 따른 어려운 농촌현실을 우리회원들이 농촌에 쏟아왔던 열정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새 시대 희망찬 농촌 건설에 우리회원들이 앞장서 농업 현장에서 새로운 농업기술을 발굴하고, 첨단농법을 도입하며, 과학영농을 선도 실천하여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각 읍면동에서 수집된 농약공병과 농약빈봉지 등 폐자원 2,200㎏을 환경공단에 팔아 300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2014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각 지역에서 농촌환경 가꾸기 운동을 실천하고 기금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실천운동으로 확산키로 하여 농촌현장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농촌지도자 안동시연합회에서는 앞으로도 과학영농 선도실천과 더불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농촌과, 농업의 자구적인 노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