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현)이 22일 안동시청을 찾아 재)안동시 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으로 기탁한 300만원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해 공모한 2013년 제6회 에듀탑 공모전(공감지원 부문)에서 안동교육지원청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받은 시상금이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교육장의 교육행정의지와 교원들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실적 및 학교교육지원 실적 등을 엄정하게 심사받아, 23개 시.군교육지원청 중 3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이재현 교육장은 성금을 기탁하면서 ‘안동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해 받은 상금으로 웅도 경북의 중심도시인 안동을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의 밑거름으로 쓰여 지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비록 액수는 크지 않으나 안동시 장학회가 추진하는 100억 원의 장학금 조성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였다.
 
함께한 권영세 안동시장(안동시 장학회 공동 이사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교육의 희망찬 금자탑의 튼튼한 초석의 역할을 하는데 안동교육지원청의 시상금이 쓰인다고 생각하니 그 어떤 기탁금보다 안동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