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2014년 바이오 플랜(BIO-PLAN)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은 연구원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중심축으로서 2014년 주요사업 시행계획과 설명을 통해 지역민과 유관기관이 연구원 추진 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표되는 연구원의 새해 주요 사업계획은 ▲연구개발 ▲기업지원 ▲대외협력 및 일자리 창출 ▲기반구축 등의 4대 목표와 특별시책인 ▲멘토파트너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연구개발 분야의 세부사업으로 기술융합형 천연물 신소재 개발 건은 산업부 공모를 통해 식품과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 신규 일자리 40여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분야의 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유망 벤처 바이오기업에 장비활용 및 시제품 제작과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한 매출액 9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시행한다.
 
일자리창출 분야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력 고도화 사업은 건강기능성식품 전문가, 생산 현장 기능인력, 바이오 GMP 전문인력 등 직접 고용 70여명 관련 인력 200여명을 교육한다.
 
이와함께 지난해 10월 개원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아파트형 공장 입주 수요 증가에 따른 공장 증축과 식약청 인증 식품위생검사기관 운영으로 바이오기업 제품 품질 향상과 안전성 강화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올해 새로 도입하는 멘토 파트너십 사업은 산학연 전문가와 쌍방향으로 연구개발, 이론 현장기술 등을 유기적으로 자문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업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지난 3년간 진행된 2대 국책사업인 가축질병 제어를 위한 스마트 그린 바이오 시큐리티 시스템 개발사업과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이날 백두대간 사업 성과 보고회를 마련했다.
 
석현하 원장은 “바이오 플랜 선포식은 지역 바이오 산업발전을 위해 연구원의 역할 극대화와 정부의 정책기조인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며 “알찬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