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제8차 의성향토인재양성원 개강식이 1. 4(토) 오후 2시에 의성군장학회이사장, 의성고등학교장, 의성여자고등학교장, 대구 앞산일신학원장 및 강사, 학생 100여명과 학부모 50여명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2007년 개원이후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한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대구 일신기숙학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우수학생들의 외지 유출 방지와 학습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함으로서 농촌에서 공부해도 얼마든지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의성군장학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향토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2014년 제8기 신입생을 맞이하여 관내 고등학교 1, 2, 3학년 106명(3학급)을 대상으로 주말인 토?일요일에 학원소속 스타강사가 국?영?수?수Ⅱ?한국사 등 5개 과목을 강의할 계획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사장은 “훌륭한 지식을 갖춘 선생님들의 명강의를 바탕으로 모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지역을 가꾸고 빛내는 큰 인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양성원 운영을 위탁받은 일신기숙학원 김정환 원장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의성군 지역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첫 수료생이 배출된 2009학년도부터 금년까지 서울대  7명, 연세대 5명 등 수료생 182명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