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갑오년 새해를 맞으며 대구에서 40여분 남짓한 곳에 위치  한 의성군 봉양면 소재(도리원 버스정류장 옆) 남대천에 얼음썰매장이 오는 1월 4일부터 개장을 앞두고 있다.

봉양 마사모회가 운영하는 도리원얼음썰매장은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얼음썰매장과 인공빙벽등반장을 개장하여 매년 8,000여명 이상이 애용하고 있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과 고향을 방문하는 이들로부터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 한지 오래이며, 올해도 33,000㎡면적의 하천부지를 정비하여  우수한 빙질의 얼음썰매장 3,200㎡, 얼음미끄럼틀장 1,500㎡와 300여대의 주차장과 함께 썰매장 맞은편에 높이 30m, 폭80m, 난이도 초중급의 인공빙벽을 만들고, 또 200여대의 눈썰매와 팽이 등 전통놀이 기구를 준비해 적은 비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동심을 찾는 가족들과 빙벽동호회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썰매장 관계자(회장 배상훈)는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추억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농촌의 전통 겨울문화인 얼음썰매타기와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가질 수 있어 무엇보다 방학을 맞아 심신단련은 물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인기가 높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면서 아울러 “가파르고 장대한 빙벽등반의 짜릿하고 상쾌한 성취감을 찾는 빙벽동호인들에게도 인기만점으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말한다.

또 얼음썰매장에는 간단한 먹거리와 쉼터 등 편의시설이 마련하여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고, 주변 소재지에는 우리 한우농가들이 직접 키우고 판매하는 의성마늘소 먹거리타운이 있어 값싸고 맛있는 소고기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으며, 동양최대의 게르마늄온천인 “탑산온천”과 3분 거리의 골프장 또한 썰매장을 찾는 가족, 관광객들에게는 놀이와 휴양에 금상첨화라 할 수 있어 가족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드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썰매장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좋은 일에 쓰여 지역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