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는 12월18일, 오후 4시에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2013년 농업인 e-비즈니스활성화 및 경영컨설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18회 56시간에 걸쳐, 사이버공간에서 6차 산업의 선두주자 사이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연초에 계획한 것이 아니라, 상반기 e-비즈니스 활성화 심화교육기간 중에 개최 되었던 제3회 경북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는 6개 분야 중 최우수 3개 분야, 장려 3개 분야를 수상함으로써 실질적 경쟁력을 갖춘 높은 수준의 교육임이 입증된 후, 각계 각층에서 전산교육을 겸한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에 대한 요구가 많아서 순수 시예산으로 추경에 편성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22명은 세계화와 무한경쟁시대에 농산물도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가공, 직거래와 농촌체험을 결합한 6차 산업화의 절실함을 느끼고, 낮 동안 힘든 농사일로 지친 몸에도 불구하고 야간(19:00~22:00)에 교육에 참여할 만큼 배움의 열정이 뜨거웠다.

교육생 대표 김보현(56, 일직면)씨는 "농업인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SNS활용은 물론  정보화와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배우게 되었고 성공 할 수 있는 농업인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식정보화 시대에서 요구되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와의 연계를 통한 농산물 판매와 다양한 경영마케팅 기법 등 e-비즈니스 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6차 산업 선두주자 양성에 기여한 교육이였다"면서 "앞으로 6차 산업을 주도할 사이버농업인의 육성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교육 수요조사를 통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전문가교육과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