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에서 지난 2009년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경북도 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목표액 1,632만원을 훨씬 웃도는 2,993만원을 모금해 경북도내 군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에 7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8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에서 표창장과 감사패, 리본을 받았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모금운동으로서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응급구호활동 등 각종 재난구호활동, 노인·장애인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 및 국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소중하게 쓰이게 된다.

권영택 군수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많은 군민들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후원에 동참해준 덕분에 적십자회비 모금 5년 연속 최우수라는 영예를 차지하게 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도 과거 태풍 등 재해로 적십자사의 도움을 받았던 만큼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적십자사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