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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재활가족 야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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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0월 23일 보건소 재활운동실 등록자 및 가족 60여명과 함께 자연생태공원에서 야외 행사를 실시했다.
‘몸도 마음도 가을처럼 아름답게’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양군과 영양군장애인복지센터가 협력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답답한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용기와 재활의지를 심어주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37명과 1:1로 보살펴줄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평소에 가보기 어려웠던 자연생태공원 일원을 관람하고 검마산자연휴양림 전문 강사 지도하에 목공예체험과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영양읍에 계시는 권00씨는 “오랜만에 세상구경하는 것 같아 10년 묵은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하셨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의 심신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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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오전 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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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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