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는 1천호 농가에 23,000두가 사육되고 있는데 금년도 1월부터 8월말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집계한 등급판정결과 한우 1등급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전국 평균 60.7%보다 14.4%나 높은 75.1%로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등급판정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집계된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되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내 축산물(한우,돼지,계란 등)의  등급판정업무를 수행하고, 국내 축산물에 대한 가격 및 유통정보를 제공하여 국민들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8월말기준)에 의하면 전국 1,000두 이상 등급판정된 시도별 등급판정결과에서 경상북도 봉화군이 75.1%로 1위, 경상북도 안동시 74.7%로 2위, 전라남도 장흥군 74.6%로 3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봉화한약우가 지난 3년간 한우분야 1등급이상 출현율 부문에서 경북도내 1위라는 명성을 넘어 전국 고급육 출현율 1위라는 쾌거는 우연하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봉화군에서 고품질 한약우를 육성하기 위해 한우분야 최근 3년간 53억원을 투자하여 사육농가 해썹인증지원사업, 고급육출하장려금 지원, 축사송풍기 및 보정용자동목걸이지원사업 한약재지원 등 생산기반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봉화군농민사관학교를 통한 한우농가 교육과 함께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고급육 생산기술지원 MOU를 체결하여 강소농육성과 컨설팅사업을 추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봉화군에서는 한우 사육농가에서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유통망 확충과 봉화한약우 브랜드 가맹점을 전국적으로 개설하고, 곰탕, 소세지, 육포 등 다양한 육가공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