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9월25일(수) 전 직원이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2013 세계 차 없는 날(9.22, Car Free Day)’을 맞아 승용차 운행을 자제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실시한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의 라로쉐 라는 도시에서 처음 시작해 2001년 9월 22일부터 전 세계 1,300여 도시에서 '세계 차 없는 날'로 정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환경, 에너지, 소비자단체들의 주도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환경부 주관으로 해마다 9월 22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승용차 없는 날’에 시민들의 참여유도를 위해 25일 오후 2시부터 문화의 거리에서 담당 공무원 및 환경민간단체 100여명과 함께「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도 펼친다.

아울러 201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기간 동안 탈춤공연장 내 그린스타트 운동부스에서는「2013 승용차 없는 주간(9.30~10.6)」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축제장을 관광객들에게 가까운 거리는 걷기, 출.퇴근 시간대 자전거·대중교통 이용하기, 일주일에 하루는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녹색생활 실천서약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실천운동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