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안전한 농업환경 유지를 위해 관내 수계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관내 수계 낙동강과 내성천의 모니터링을 강화한 결과 은어축제의 장이 되는 내성천은 최고등급인 Ⅰ급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우선, 사람의 건강보호 기준 항목인 중금속과 유해물질(카드뮴, 비소, 시안, 수은, 납, 6가크롬,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벤젠)은 기준치 이하로 깨끗한 수질로 분석되었으며, 하천오염과 부영양화의 주범인 총인 성분도 0.032㎎/ℓ(기준 0.04이하)으로 낮은 수치로 검출되었다.

 
수질분석 8개 항목 가운데 매우좋음(Ⅰa) 4항목(수소이온농도,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부유물질,분원성대장균군), 좋음(Ⅰb) 4항목(화학적산소요구량,용존산소량,총인,총대장균군)으로 나타나, 용존산소가 풍부하고 오염물질이 없는 청정상태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는 봉화 은어축제의 주무대인 내성천의 맑고 시원한 물속에서 안심하고  은어잡이 체험 등 한여름의 무더위를 마음껏 즐겨도 된다는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한편,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영남의 젖줄 낙동강과 그 원천수인 봉화 내성천이 청정수질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중금속 및 유해물질의 오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