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년간 산림청 공모를 통해 문경여자중학교와 호서남초등학교에 학교숲을 조성하여 교사와 학생들은 물론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에는 신기초등학교와 점촌초등학교에 소나무, 배롱나무 등 11종 1,500여 본 식재를 통한 숲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 학습공간 및 교내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부족한 생활권 녹지공간도 확충하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정서순화와 인성함양을 위한 자연학습 기회와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통한 쾌적한 녹색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숲 조성사업은 1999년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 시작한 이래 2001년부터 산림청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난해까지 전국 16개 시· 도 1,000여 곳에 시행되어 왔다.
 
 또한 문경시(산림녹지과)는 지난 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문경새재의 소나무 수형 전지를 통해 고품격 녹색 문경의 이미지를 제고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소외계층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부족한 생활권 녹지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